“BD·AI와 함께한 자립과 공존의 교육”
“BD·AI와 함께한 자립과 공존의 교육”
  • 김성찬
  • 승인 2023.12.26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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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교육 주요성과 발표
늘봄김해 등 개원…기초학력 강화
경남도교육청이 26일 2023년 경남교육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경남교육청은 올 한 해 ‘가장 나답게, 모두를 이롭게’를 주제로 미래교실·미래학교·미래교육의 토대를 구축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독자적 미래교육 플랫폼을 만들어 학습을 지원하고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를 연결해 오직 경남 학생의 성장과 도전을 위한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당국은 독자적인 교육 플랫폼 ‘아이톡톡’ 과 ‘아이북(스마트단말기)’을 활용해 빅데이터(BD)·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수업 혁신을 주도해 왔다. 지난 9월 15일 의령지역에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핵심 전략 자산인 미래교육원을 개원해 인공지능 기반의 미래교육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콘텐츠 등 독자적인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지역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기관과 지역이 상생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었다.

경남교육청은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학력 통합진단과 맞춤형 평가 시스템을 운영했다.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 검사를 통해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체계를 만들어 안팎 지원을 강화했다.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기초학력 전담 강사 393명을 지원해 촘촘한 학습 지원에도 신경썼다. 학교 안팎 누리교실을 운영해 교육 회복과 학생 개별 학습 부진 원인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했다.

다문화 학생 맞춤 지원을 위해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를 운영하는가 하면 김해지역을 다문화 교육 특구로 선정해 이들 학생들의 성장 지원 체계를 확립했다. 지난 10월 10일에는 늘봄명서, 늘봄상남에 이어 미래형 사회적 돌봄 거점통합센터 ‘늘봄김해’도 개관했다.

이와함께 지속 가능한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생태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해 13개 지역을 환경교육특구로 지정, 애플다이어트(에너지,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 생태전환교육 실천교사단, 생태환경미래학교 등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밖에 경남교육청은 인구 절벽, 지역 소멸의 위기가 배움의 소멸로 이어지지 않도록 작은 학교 지원책을 확대하는 동시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행복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학교통합지원센터를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거나 교무행정원을 중학교까지 확대 배치하기도 했다.

박 교육감은 “2023년 경남교육이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하는 원년이었다면 2024년은 ‘각자의 빛, 함께 그리는 미래’라는 슬로건처럼 경남의 교육공동체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자립과 공존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지난 10월 개관한 미래형 사회적 돌봄 거점통합센터 ‘늘봄김해’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어린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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