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소년소녀가정후원회(학생처장 김창윤)는 지난 26일 창원시에 생활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1461만 5000원을 기탁했다.
경남대 교수와 직원으로 구성된 소년소녀가정후원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월 일정액의 후원금을 적립해 연말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창원시의 아동·청소년에게 지원해 지역사회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전달한 이번 성금은 소년소녀가정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족 돌봄 청소년 100명에게 전달된다.
경남대 김창윤 학생처장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11년째 우리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작은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나아가는 지역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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