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대산면 출신 여정팔(75)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도 고양시협의회 수석 부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지난 27일 민주평통 사무처 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평화통일기반 구축과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한 민주평통자문위원들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제14기 자문위원과 제17기 일산동구 지회장, 제18기 수석부회장에 이어 고문위원으로 활동해 지역의 평화통일기반 조성과 통일정책자문 건의 및 지역협의회 통일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정팔 자문위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먼저 훈장을 수상하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이는 민주평통자문위원과 지역민들의 도움과 협치가 크다”면서 “17년간 민주평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자유민주 평화통일기반 구축에 조금이나마 소임을 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20기 고문위원으로 그간 많은 봉사활동 중 노숙자 급식제공 봉사활동에 식사 준비와 배식을 하면서 따뜻한 온기의 대화를 나누고, 사회동반자로 고립과 외로움을 달래주고 용기를 함께해 길을 찾고 살아갈 수 있는 공감대 확산기여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여 회장은 마그마피혁 대표, 민주평통 일산동구지회장, 고양시협의회 수석부회장 ,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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