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매입가 7만120원 확정
공공비축미 매입가 7만120원 확정
  • 박성민
  • 승인 2023.12.28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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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쌀값 상승으로 영향
지난해보다 5590원 올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의 기준이 되는 40㎏포대벼 1등급 가격을 7만 120원으로 확정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외에도 특등 7만 2440원, 2등 6만 7010원, 3등 5만 9640원으로 각각 확정했다. 산물벼는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재, 포장임 등 제반비용’을 제외하고 산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전량 수매하는 가루쌀도 등급별 가격을 똑같이 적용받는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통계청 발표 산지 쌀값을 기초로 산정하는데, 올해 수확기 평균 산지 쌀값은 20만 2797원(80㎏)으로 지난해 18만 7268원 보다 1만 5529원(8.3%)정도 올라 1등급 기준 매입가격도 5590원 동반 상승했다.

경남도는 농협을 통해 공공비축미곡을 출하한 농업인에게 매입 당일 중간정산액 3만원(40㎏)을 우선 지급했고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도 최종정산금으로 12월 29일까지 연도내에 농가별 개인통장으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정부가 쌀값 지지를 위해 설정한 수확기 목표가격인 20만원(80㎏)을 힘들게 지켜내면서,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의 상승으로 이끌어냈다”며 “내년에도 쌀 수급안정을 위해 가루쌀 생산단지 확대, 전략작물직불제 및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으로 밥쌀용 벼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는 등 쌀값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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