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역에도 KTX 정차
양산 물금역에도 KTX 정차
  • 손인준
  • 승인 2024.01.01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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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역경제 활력 기대”
인구 36만명에 달하는 양산시에도 이제 KTX가 정차한다.

양산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지난달 29일 물금역에서 경부선 KTX 정차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한국철도공사 및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물금역 KTX 정차를 축하하고 양산시 KTX 시대가 열렸음을 선포했다. 첫 KTX가 오전 6시 35분 물금역을 출발해 오전 9시 34분 서울역에 도착했다.

물금역에서 서울역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2시간 40분대다.

월∼목요일에는 상·하행선 각 4회, 금∼일요일에는 상·하행선 각 6회 KTX가 물금역에 정차한다.

KTX의 물금역 정차는 양산시민의 숙원사업이었다. 2010년 양산시의회에서 물금역 KTX 정차 건의안이 처리되고부터 지역사회에서는 이 같은 요구가 이어져 왔다. 양산시는 물금역 KTX 정차로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되고 역세권 개발 등에 따른 상권 활성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인근 양산부산대병원과 지역 기업체에 대한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KTX 정차가 양산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적교류 확대와 기업 경영활동 편의성 증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가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한 기념행사를 갖고있다. 사진=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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