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이하 거제개발공사)가 상생·협력의 노사 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거제개발공사는 2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에서 열린 2023년 노사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정연송 사장과 이종진 노조위원장이 황정호 통영지청장에게서 2023 노사문화대상 상장과 상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노동부가 협력과 상생의 노사 문화를 이루는 데 모범적으로 나선 기업을 뽑아 포상하는 제도다.
거제개발공사를 비롯해 5개 중소기업, 3개 대기업, 2개 공기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거제개발공사는 2012년 노동조합 설립 이래 12년간 무쟁의·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노사 간 상호 존중과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관리와 거제시민 복리 증진에 힘쓰고 있다.
정 사장은 “공사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로 노사문화대상이라는 결실을 거둬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방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2일 오전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에서 열린 2023년 노사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은 정연송(사진 왼쪽)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과 이종진(오른쪽)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노조위원장이 황정호 통영지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