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건설사 중 시공능력 8위인 남명건설이 최종 부도 처리되면서 김해 남명더라우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주거환경 보장’ 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아파트 입주민 170여명은 최근 김해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남명건설 부도에 따른 임대보증금 보전과 조기 분양 전환 등에 시가 적극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김해 무계동에 있는 남명더라우 임대아파트는 남명산업개발이 임대사업을 맡은 곳이다. 2017년 2월 입주를 시작해 현재 총 824가구가 입주해 있다. 남명건설은 함안 지역주택조합 공사과정에서 공사비를 회수하지 못한 데 이어 PF 대출이 실패하자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만기어음을 막지 못해 최근 최종 부도처리됐다.
남명건설은 2019년부터 착공한 함안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사 등의 공사비를 회수하지 못해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데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까지 막히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다가 최종 부도처리됐다. 남명산업개발도 지난달 6일 창원지법에 법인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앞서 김해시는 전담팀을 꾸려 임차인 측뿐만 아니라 남명산업개발 임대보증금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기금채권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준언기자
이 아파트 입주민 170여명은 최근 김해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남명건설 부도에 따른 임대보증금 보전과 조기 분양 전환 등에 시가 적극 나서 달라고 요구했다.
김해 무계동에 있는 남명더라우 임대아파트는 남명산업개발이 임대사업을 맡은 곳이다. 2017년 2월 입주를 시작해 현재 총 824가구가 입주해 있다. 남명건설은 함안 지역주택조합 공사과정에서 공사비를 회수하지 못한 데 이어 PF 대출이 실패하자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만기어음을 막지 못해 최근 최종 부도처리됐다.
앞서 김해시는 전담팀을 꾸려 임차인 측뿐만 아니라 남명산업개발 임대보증금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기금채권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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