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면 초·중 총동문회 등 학교발전기금 전달
말레이시아 국외수학여행, 승마교육 등 지원
말레이시아 국외수학여행, 승마교육 등 지원
작은학교 살리기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자 지리산 자락 마천면 초·중학교 총동문회, 마천면 재단법인 원방장학회, 마천면 기관단체들이 마천초등학교(교장 윤정미)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현재, 유치원생 4명, 초등학생 16명이 재학 중인 마천초등학교는 지난 2023학년도 ‘마천초등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를 알리기 위한 ‘마천초 OPEN DAY’ 를 연 2회 개최해 학교를 널리 알리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제주도 국제영어센터’ 영어특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이어 2024년에는 해외 수학여행과 승마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또 마천초등학교는 병설유치원에 입학하는 원아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신설해 지급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마천면 원방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초등학교 신입생 장학금 300만원과 함께 총 400만원의 신입생 장학금을 받게 된다.
윤정미 교장은 “마천면 원방장학회와 마천면 초·중학교 총동문회, 마천면 기관단체에서 지역과 함께 작은학교를 살리고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천초만의 특색교육으로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작은학교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마천초 학생들도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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