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 재개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 재개
  • 정희성
  • 승인 2024.01.0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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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5일 인천시청과 첫 경기
김현창 감독 “올해 PO 진출 목표”
지난해 열린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참가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신한 SOL Pay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가 재개된다.

지난 시즌 4승 1무 16패(승점 9)를 기록하며 여자부 8개 팀 중 7위에 그쳤던 경남개발공사는 올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한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해 열린 여자부 드래프트에서 김세진(황지정보산업고)과 김다민, 김채현을 선택하며 전력을 보강한 바 있다. 특히 174㎝의 큰 키를 자랑하는 김세진은 2022 세계여자 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 2023 아시아여자 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 멤버로 경남개발공사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가대표 출신의 센터백 이연경을 부산시설공단에서 데려왔고, 청소년 국가대표와 주니어 대표 등을 거친 센터백 김아영도 대구광역시청에서 영입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5일 오후 6시 광명시민체육관서 인천광역시청과 첫 경기를 치르며, 7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과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H리그 여자부는 경남개발공사를 비롯해 삼청시청, 광주도시공사, SK슈가글라이더즈, 부산시설공단, 서울시청, 인천광역시청, 대구광역시청 등 8개 팀이 참가하며 팀당 21경기(3라운드) 총 84경기를 치른다.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은 “올 시즌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는 실책도 많고, 경기가 잘 안 풀릴 때 풀어줄 해결사가 부족했다. 올해는 이연경과 김아영을 데리고 오면서 팀에 리더들이 생겼다”며 “작년에 아쉽게 진 경기가 많았는데 올해는 그런 경기를 줄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현창 감독은 “첫 경기를 치르는 인천시청도 전력보강을 잘 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정희성기자

 
오는 5일 시즌 첫 경기를 앞둔 경남개발공사 핸드볼팀 선수들이 2일 훈련을 마친 후 선전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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