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올해 김해사랑상품권을 7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발행금액은 국비 지원, 상품권 소진 시간, 구매 데이터 등을 분석해 산정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매월 발행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1월, 4월, 7월, 10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발행한다.
또 설·추석 명절이 있는 달에는 추가로 발행한다. 모바일로만 발행하며 비플페이, 경남사랑상품권, NH올원뱅크, 신한 쏠 등의 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할인율은 7%, 개인 할인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다.
김해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 결제수수료가 없고, 사용자에게는 할인 혜택과 함께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김해시에는 2만 3000여 개에 달하는 가맹점이 있어 다양한 업종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또 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통합쇼핑몰 ‘김해온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정서율 민생경제과장은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해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만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정서율 민생경제과장은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해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만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