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김화자씨(81)가 지난 2일 김해시노인복지관에 운동용품(테이블 롤러 마사지기) 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 씨는 지난 18년간 복지관을 이용 중인 회원이다.
김씨는 “넉넉지 않은 형편이지만 안 쓰고 모아둔 돈을 팔순 잔치에 쓰는 것보다 자주 이용하던 곳에 운동용품을 기부하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기탁품은 복지관 체력단련실에 비치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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