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하청도서관은 지난 12월 한 달간 이뤄진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인형극은 도서관 등을 방문하기 힘든 지역 아동센터의 어린이, 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회 차는 거제 장애인시설 애광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형극 ‘고미의 특별한 여행’으로, 주인공 고미가 환경파괴로 아파하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얻게 되는 교훈들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내 큰 호응을 받았다.
2·3·4회 차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숲개 곤발네 할매 이야기’, ‘거제설화’, ‘호랑이 생일날 이렸다’를 각각 공연했다. 거제 전래동화를 지역 인형극 동아리 강사들이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전달하며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주정운 시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소외계층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줘 진정한 평생학습의 의미와 행복을 더할 수 있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찾아가는 인형극은 도서관 등을 방문하기 힘든 지역 아동센터의 어린이, 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회 차는 거제 장애인시설 애광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형극 ‘고미의 특별한 여행’으로, 주인공 고미가 환경파괴로 아파하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얻게 되는 교훈들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내 큰 호응을 받았다.
주정운 시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소외계층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줘 진정한 평생학습의 의미와 행복을 더할 수 있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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