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대첩광장 올해 17년 만에 개장한다
진주대첩광장 올해 17년 만에 개장한다
  • 최창민
  • 승인 2024.01.03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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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새해 달라지는 시책·신설 인프라 발표
시설관리공단 설립·창업지원센터 설립 등
17년만에 진주대첩광장 개장, 시설관리공단 설립 등 진주시가 새해 신설되거나 달라지는 시책 77개를 발표했다.

진주시는 3일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달라지는 시책과 신설되는 인프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행정 세정(6건), 경제 안전(8건), 문화 관광 체육(8건), 복지 보건(33건), 교통 환경(14건), 농정(8건) 등 6개 분야 77건의 시책 신설 또는 변경이다.

행정 분야에는 올해 상반기에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 공영주차장 등 총 7개 공공시설의 관리를 대행한다. 사무실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에 꾸릴 예정이다.

경제 안전 분야는 지난해 준공된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에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진주시 창업생태계를 구축한다. 또한 붕괴 위험이 큰 노후화된 목욕탕 굴뚝을 정비하기 위해 개소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 관광, 체육 분야는 지난 2007년 계획 수립 이후 17년 만에 진주대첩광장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진주성 촉석문 앞 지하주차장 149면이 조성돼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대동 모덕체육공원에 건립된 장애인 문화체육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 가고, 파크골프장도 3개소 확충한다.

복지, 보건 분야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행정에 알려주는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아울러 인근 어린이집끼리 보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구슬모음 어린이집 지원사업’은 작년 7개 모음(38개소)에서 9개 모음(45개소)로 확대 시행한다. 진주시 치매안심센터를 보건소 내로 이전한다.

교통, 환경 분야는 불법 주정차 단속에 따른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최초 적발 시 주정차 단속을 알리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농정 분야는 문산읍 소재 농업기술센터에 과학영농지원센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설치해 미래 영농기법을 보급한다.

달라지는 시책으로는 정부에서 둘째 이상 출생아 첫 만남 이용권을 200만→300만 원으로 상향 지급하고, 아동발달지원계좌 매칭 지원(취약계층 아동의 가입연령 12~17세 → 0~17세), 출생 자녀와 실거주 목적으로 12억 원 이하 주택 취득 시, 취득세 500만 원 한도에서 면제한다..

경남도는 19~24세 청년을 대상으로 6월까지 최대 6만 원 대중교통비를 지원하고 여성농업인 바우처카드를 전액 보조금으로 20만 원 지원한다. 30년 이상 진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모범장수기업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진주시는 옥봉 LH아파트 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해 원도심 주민들의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문산읍 한국실크연구원 인근에 진주실크박물관을 개관한다. 중안동에는 218면의 공영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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