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편차가 갈수록 심해지는 요즘 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 대부분 움츠려지기 마련이고 활동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영하의 온도가 지속되면서 운동량도 저하되고 추위 탓에 모든 근육들이 위축되면서 목, 어깨, 허리부위는 뭉침이 심해져 결림이나 담이 빈발하기 쉽다.
또한 추위에 오래 노출되면 손목이나 발목, 무릎 등의 관절에 통증이 자주 발생하며 허리도 유연성이 떨어져 조금만 무리해도 손상이 쉽게 나타난다.
따라서 추운 겨울에는 관절의 효율적인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특히 중장년층으로 갈수록 관절의 충격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쉽기 때문에 더욱 더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인체 내에서도 기온이 낮아지면 체내 열이 빠져 나가는 걸 막기 위해 근육과 혈관이 경직되면서 관절조직이 수축되기 쉽다. 이렇게 되면 혈액공급이 원활치 못해 근육과 인대로 가는 영양소가 부족해지고 통증 완화물질의 공급량이 떨어져 관절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추운 겨울 튼튼한 관절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실천방법이 필요하다.
첫째 근육과 인대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 관절이 튼튼하려면 관절을 보호해 주는 근육과 인대가 건강해야 한다. 그래야 관절이 약해지더라도 외부막 역할을 하는 근육과 인대가 관절을 보호해 큰 통증 없이 생활 할 수 있다.
그래서 평소 실내 자전거 타기, 스쿼트, 아령을 이용한 근력운동 등을 매일 30분정도 꾸준히 하면 좋다.
둘째 유연성을 길러주는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도 필요하다. 추위로 긴장되고 뭉치기 쉬운 근육인대로 인해 관절로 가는 영양공급이 부족해지면 통증은 더욱더 심해진다. 그래서 목, 어깨 스트레칭을 자주해 주면 관절부위가 유연해져 훨씬 건강해질 수 있다. 또한 복부마사지와 종아리 스트레칭은 상하위 순환을 도와 허리, 무릎, 관절의 통증을 해소시키며 튼튼히 한다.
셋째 반신욕과 온찜질을 자주하자. 반신욕과 온찜질, 뜸 등은 혈액 순환기능을 강화시켜 인체내부를 따뜻하게 만들어 건강한 과절 유지에 도움을 준다. 넷째 관절근육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
칼슘이 다량 함유돼, 뼈 건강에 좋은 멸치나 시금치 등과 비타민D가 많이 함유돼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버섯도 많이 먹자. 또한 칼륨이 많아 관절염 예방에 좋은 바나나와 근육피로 회복에 좋은 아몬드도 효과적인 음식이다.
다섯째 관절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약을 복용하면 좋다. 한약재 중 녹용, 녹각, 두충, 산수유 등은 관절을 직접 강화하거나 관절근육 기능을 총괄하는 간, 신장 기능을 튼튼히 해준다. 물론 이 다양한 한약재의 양과 종류를 적절하게 조합해서 처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한 의사의 진단에 의한 한약복용은 각 체질에 적합한 처방을 함으로써 관절을 손상시키는 다양한 원인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튼튼한 관절유지에 필요한 체온조절과 관절, 척추 자체의 강화 그리고 관절과 근육을 근본적으로 관리하는 신장, 간장 기능의 상승 등 폭넓게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익한 음식 섭취와 운동과 함께하는 한약 복용은 완벽한 관절 관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진주 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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