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개막 2연승 ‘신바람’
경남개발공사, 개막 2연승 ‘신바람’
  • 정희성
  • 승인 2024.01.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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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삼척시청 잇따라 격파
이적생 이연경 맹활약 빛나
지난해 8개 팀 중 7위를 기록했던 경남개발공사가 확 달라졌다.

개막전을 비롯해 2연승을 달리며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남개발공사는 7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삼척시청을 22-2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도 이적생 이연경의 활약이 빛났다. 이연경은 5골을 기록하며 김소라(5골)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최지혜(4골)도 66%의 높은 골 성공률을 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골키퍼 오사라는 1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5일 열린 개막전에서도 인천시청에 28-26으로 이겼다. 이날 이연경은 13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연경은 2경기에서 18골을 몰아넣으며 여자부 개인 득점 3위에 올랐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시즌 1라운드 7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는데 올해는 이연경의 합류가 큰 힘이 되고 있다. 2승을 올린 경남개발공사는 대회 초반이긴 하지만 3위에 오르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오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와 1라운드 3번째 경기를 갖는다. 경남개발공사 김현창 감독은 “선수들이 고비에서 잘 단합한 결과가 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삼척시청전의 경우 실점을 줄인 게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연경이 고참 선수로서 제 역할을 잘 해줬다. 올해는 분위기가 좋다. 이 기세를 몰아 더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경남개발공사 이연경이 지난 5일 열린 인청시청과의 개막전에서 힘차게 뛰어올라 슈팅을 날리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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