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령부(이하 교육사)는 5일, 교육사 내 최용덕관에서 훈련병과 가족들이 자리한 가운데 이원희 기본군사훈련단장 주관으로 병853기 기본군사훈련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4일, 기본군사훈련단에 입영한 신병들은 1주간의 입영 전형과 4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날 수료식을 통해 갑진년 첫 공군인의 탄생을 알렸다.
올해 교육사는 ‘Fight Tonight 정신이 충만한 필승의 공군인 양성’의 목표를 바탕으로 정예 공군인을 양성하기 위해 내실 있는 교육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1월 2일, 기본군사훈련단에 입단한 항공과학고 53기와 부사관 학생군사교육단 8기 후보생들을 시작으로 올 한해 장교 5개 차수, 부사관 10개 차수, 병 11개 차수로 총 2만3500여 명의 공군인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경운대, 백석대, 청주대, 한경국립대 등 4개의 대학교에 공군학생군사교육단 창설을 준비 예정이다.
아울러, 양성교육과 함께 진행되는 특기·보수교육에서 1178개 차수로 3만2000여 명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의 효과적인 교육훈련 및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디지털 멀티미터 사용절차 등 18건의 고사양 콘텐츠(3D, HTML를 개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공군 교육사령부 병853기 기본군사훈련 수료를 시작으로 갑진년 정예 공군인 양성에 박차를 가했다. 사진은 화생방 가스훈련을 받고있는 병853기 훈련병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