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메모]겨울철 감자 적기파종 신경써야
[주간농사메모]겨울철 감자 적기파종 신경써야
  • 경남일보
  • 승인 2024.01.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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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를 위한 볍씨 준비와 봄감자 종서의 추가신청, 겨울 시설재배 감자의 적기파종에 신경 쓰고, 시설재배 작물의 환경관리, 과원의 동해예방과 저장고 관리 요령, 겨울철 축사관리 및 전염병 방역관리에 힘써야 한다.

◇벼농사=볍씨 자가 채종한 농가와 자율교환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종자 활력검사를 받은 후 사용한다. 신품종으로 바꿔 재배하거나, 시범포에서 생산된 종자를 재배할 농가는 품종의 적응지역, 시비량, 병해충 등 재배 특성에 유의하여 품종을 선정한다. 벼 정부 보급종 전국단위 신청(1월31일까지), 공급시기(1.10.~3.31.)이며, 보급종 외에 특수미 품종이나 신품종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신청한다.(2024년 1~2월 보급 예정)

◇밭작물= 보리·밀 월동 기간 중 알맞은 토양 수분이 유지되어야 뿌리 생육이 양호하며 논 재배 포장은 배수구를 잘 정비하여 습해를 예방해야 한다.

감자의 겨울철 시설재배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찍 심을수록 유리하므로 늦어도 1월 중순까지 파종하도록 하고, 파종할 때 알맞은 감자 싹의 길이는 3~5㎝이며 뿌리의 발달이 충분해야 한다. 봄감자 보급종 종서 전국단위 추가 신청기간이 1월 12일까지로 필요한 농가는 해당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추가신청 여부를 확인하고, 영농에 필요한 약제 및 비료 등 농자재는 미리 준비한다.

◇채소=시설채소는 한파를 대비하여 온풍기 등 가온시설과 보온시설을 수시 점검하고 정전, 온풍기 고장 대비 부직포 등 응급대책 자재 준비하고, 겨울철 작물별 적정습도 유지로 생육관리 및 병 발생에 유의하여야 한다. 마늘·양파는 토양 건조에 유의하며 낮은 기온으로 동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부직포나 비닐이 찢어져 날리지 않도록 점검한다. 봄배추는 육묘시 시판 상토에 초기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이 첨가되어 있어 물관리만으로 충분하며, 물주는 시기는 가장자리 모가 약간 시들어 보일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좋은데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모가 웃자라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수=과수 동해 예방을 위해 대목 및 주간부를 지면에서 1m 방한 조치를 취하는데 두꺼운 부직포, 볏짚, 방수 보온재, 신문지(15겹 이상) 등 보온성 높은 피복재를 이용하면 된다. 저장고 내 이산화탄소 및 에틸렌의 과다 축적은 품질(갈변, 연화)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주기적으로 관찰하여 환기하고, 저장고 온도(0℃) 및 습도(90∼95%)가 균일하게 유지되는지 수시 관찰해야 한다. 과수화상병 등 주요병해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과수원 출입용 신발과 작업복은 외부 활동용과 구별 사용하며 주변 과수원 방문 자제하고, 전정가위 소독 철저 등의 수칙을 지킨다.

◇축산=겨울철에는 가축의 온도 관리를 위하여 전기 사용량이 높아지므로 전열기 및 전기시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여 축사 화재예방 및 안전환경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가축 전염병 방역관리를 위해 농장 출입 시 소독 철저, 내부관리 철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소독조의 소독수는 유기물 오염정도에 따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데, 소독제에 부착된 제품표시사항 또는 설명서에 적힌 소독대응, 용법· 용량(권장희석배수 등), 유효기간 준수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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