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관위원장 내정…공천정국 돌입
여야, 공관위원장 내정…공천정국 돌입
  • 이용구
  • 승인 2024.01.08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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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예비주자들 바닥 민심 잡기 돌입
여야가 이번주 중 제22대 총선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후보공모와 심사 등에 착수키로 하면서 경남 원내외 총선 주자들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바닥 민심잡기에 돌입했다.

현역의원들은 물밑 두더지 작전으로 여론전을 전개하는 한편 원외도전자들의 추격을 따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민의힘에 비해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지역구별 공천 대진표가 일정 부분 정리된 경우엔 후보들이 이름 알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관위원장에 내정하고, 영남권 현역 중진 컷오프 대상 선별작업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공관위가 구성되면 인적 쇄신안으로 지난해 10월 실시한 종합 당무감사에 이어 지역구별 경쟁력 여론조사를 기본자료로 활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특히 공관위 차원에서 이달 말 전후 당부설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을 통해 지역구별 2차 여론조사를 실시,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현역에 대해선 컷오프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지휘부는 늦어도 2월 중·하순까지 지역구 후보 공천심사를 완료한뒤 곧이어 비례대표 공관위를 별도로구성키로 했다. 총선 후보 전체 공천확정은 늦어도 3월 10일 이전에 완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민주당은 공관위원장에 임명된 임백현 고려대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당연직인 조정식 사무총장을 포함한 15명의 공관위원을 배치하는 한편 전국 지역구별 예비주자들을 대상으로 경쟁력 검증에 착수한 상황이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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