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창원 의창구]김지수
[출마합니다 창원 의창구]김지수
  • 김순철
  • 승인 2024.01.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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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지수 전 도의회 의장이 4·10 총선 출마(창원 의창구)를 공식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사의 나라 2년, 무너져가는 경남의 민생과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집권 2년 만에 민생과 경제는 내팽개친 채 집권 내내 검찰을 앞세운 정치보복과 야당대표 탄압에만 정치권력을 집중했다”며 “376회에 달하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를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지역 정치의 현장에서 주민들과 부대끼면서 경남 최초의 40대 도의회 의장, 최초의 여성 의장, 최초의 민주당 의장이라는 과분한 영광도 얻었다”며 자신의 강점을 내세운뒤 “의창구 주민과 함께 다시 도전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으로 △단독주택지역 규제 개선, 동읍·북면·대산면의 도시발전 인프라 확충 △창원국가산단의 친환경에너지 기반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완전 전환 △북면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창원 의대 설립을 통한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 △창원~동대구 연결 고속철도 건설 등을 제시했다. 그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왔던 경남의 모든 유리천장을 깨뜨리는 새로운 정치를 의창구 주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내겠다.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김지수’로 다시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창원의창구 지역위원장이 8일 도의회 정문 앞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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