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거듭난 사천 선진리성 바다바람꽃길 조성
‘핫플’ 거듭난 사천 선진리성 바다바람꽃길 조성
  • 문병기
  • 승인 2024.01.0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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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인 조성사업에 참여…최고의 인생샷 포토존 준비

이순신 장군의 혼이 깃든 사천 선진리성 일대가 사천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거듭났다. 역사적인 가치와 관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것이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최초로 거북선을 띄워 왜적을 크게 물리친 사천만은 한려수도의 중심으로 수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선진리성은 아름드리 벚꽃나무 수백그루가 군락을 이뤄 매년 수많은 상춘객들을 불러 모우고 있는 ‘사천 9경’ 중 한 곳이다.

여기에 시는 최근 선진리성 주변 해안도로에 벚꽃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과 벤치, 포토존 등을 설치하는 ‘선진리성 바다바람꽃길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최고의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연인들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선진리성의 역사적 의미는 물론 해안도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생기면서 바닷바람과 꽃길이 어우러진 포토존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이들이 찾아오고 있다.

한편 선진리성 바다바람꽃길 조성 사업은 사천시 감성 핫플레이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특히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의미가 더욱 크다.

감성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은 총 5억 원의 예산으로 선진리성, 노을빛카페거리, 다맥어촌체험마을, 삼천포대교공원, 사천 만남의 광장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사천시가 새롭게 조성한 선진리성 바다바람꽃길 조형물을 배경으로 붉은 해가 지고 있다.  사진=사천시

 

선진리성 해안도로에 설치된 각종 조형물,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 사진=사천시
선진리성 해안도로에 설치된 각종 조형물,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 사진=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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