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 조성사업에 참여…최고의 인생샷 포토존 준비
이순신 장군의 혼이 깃든 사천 선진리성 일대가 사천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거듭났다. 역사적인 가치와 관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것이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최초로 거북선을 띄워 왜적을 크게 물리친 사천만은 한려수도의 중심으로 수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선진리성은 아름드리 벚꽃나무 수백그루가 군락을 이뤄 매년 수많은 상춘객들을 불러 모우고 있는 ‘사천 9경’ 중 한 곳이다.
여기에 시는 최근 선진리성 주변 해안도로에 벚꽃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과 벤치, 포토존 등을 설치하는 ‘선진리성 바다바람꽃길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최고의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연인들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선진리성 바다바람꽃길 조성 사업은 사천시 감성 핫플레이스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특히 지역 예술인이 참여해 의미가 더욱 크다.
감성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은 총 5억 원의 예산으로 선진리성, 노을빛카페거리, 다맥어촌체험마을, 삼천포대교공원, 사천 만남의 광장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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