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화요모닝콘서트’ 2~4월 공연 예매 시작
창원문화재단 ‘화요모닝콘서트’ 2~4월 공연 예매 시작
  • 백지영
  • 승인 2024.01.0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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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이 올해 화요모닝콘서트 ‘봄이 오는 소리’ 출연진을 공개하고 9일부터 예매에 돌입한다.

창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화요모닝콘서트는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마다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음악 공연이다. 2006년 시작해 18년째 이어진 장수 공연으로, 협찬사 BMW 동성모터스 역시 10년 이상 협찬을 이어오고 있는 창원문화재단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공연장을 정비하는 1월과 8월을 제외한 매월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에 공개된 2~4월 공연은 대중, 아카펠라, 클래식 등 다채로운 장르로 지역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2월 6일 가수 유미 ‘YOU ME IS SPRING(유미는 봄)’=올해 첫 화요모닝콘서트는 자신의 노래를 듣는 이의 사연으로 만드는 가수 유미와 함께 시작한다. 유미는 2002년 정규 1집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정식 데뷔 후 2005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배우 ‘김아중’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한 가수다. 영화 수록곡 ‘별’은 현재까지도 노래방 순위에 올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명곡이다.

유미는 JTBC ‘싱어게인’ 상위 10위 진출, MBC ‘복면가왕’에서 3차례 가왕에 등극하는 등 인정받은 가창력을 바탕으로 이번 공연에서 다채로운 곡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3월 12일 엑시트의 아카펠라 여행=3월에는 ‘음악을 통해 일상에서 탈출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모인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가 성산아트홀을 찾는다. 엑시트는 2008년 활동 시작 이후 유튜브를 통해 꾸준히 여러 장르의 음악을 자신들만의 아카펠라 곡으로 소화하며 눈길을 끌어온 그룹이다.

지난해에는 이들이 아카펠라 버전으로 부른 디즈니 메들리가 20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악동뮤지션 수현 등 다양한 음악인들과의 협업으로 더욱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요, 팝 그리고 디즈니 메들리 등 장르 불문 화음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4월 9일 해설이 있는 4 Cello=4월에는 ‘영감이 넘치는’이라는 의미를 가진 아이작 첼로 콰르텟과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아이작 첼로 콰르텟은 이호찬, 서우형, 이세인, 이상은 등 4명의 첼로 연주자로 구성된 콰르텟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장일범의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아이작 첼로 콰르텟의 뚜렷한 색채를 보여주는 정통 클래식 음악, 자유로운 호흡을 표현하는 영화음악, 보사노바 그리고 탱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침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각 공연은 창원문화재단과 YES24 티켓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창원문화재단 문의 전화(055-268-7900) 또는 YES24 티켓 고객센터(1544-6399)를 통해서도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으로, 문화누리 유료 회원과 3개 공연 동시 예매자는 할인가에 관람할 수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엑시트. 사진=엑시트
유미. 사진=엠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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