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콜롬비아 특급 로드리고 리바스 영입
경남FC 콜롬비아 특급 로드리고 리바스 영입
  • 정희성
  • 승인 2024.01.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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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헌·김진래·이민혁도 동행
경남FC가 새로운 선수 수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FC는 외국인 선수로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로드리고 리바스를 비롯해 미드필더 이시헌·이민혁과 레프트백 김진래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1997년생인 리바스는 2016년 키프로스리그 독사 카토코피아스FC에서 데뷔해 크로아티아, 스페인, 에콰도르 등 유럽과 남미에서 활약하며 77경기에서 17골, 6도움을 기록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리바스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피지컬을 활용한 전방 포스트플레이와 빠른 스피드가 주무기다. 경남은 리바스에 대해 “전방에서 강한 볼 소유 능력과 파괴적인 슈팅력으로 경남의 득점력을 높여 줄 선수”라고 전했다. 리바스는 “경남FC라는 멋진 클럽에 와서 만족스럽다. 모두가 원하는 K리그1으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시헌은 전북현대 유스출신으로 2019년 전북현대에 입단했지만 시즌 중 부천FC로 임대됐다. 2020년 전북으로 복귀했고 이후 부천과 서울이랜드를 거쳐 경남에 둥지를 틀었다. K리그 통산 92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한 이시헌은 미드필더로서 드리블, 탈압박, 연계 능력을 갖춘 공격적인 성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우 윙포워드까지 활용 가능해 다양한 공격 루트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시헌은 “원정경기로만 경험했던 창원축구센터에 와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제 경남FC의 일원으로서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임대 이적해 경남에서 9경기에 출전한 이민혁은 올 시즌 재임대 됐다. 그는 지난해 중원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오가며 좋은 활약을 했다. 이민혁은 패스와 드리블, 깔끔한 볼 키핑과 함께 정교한 패스플레이가 강점이다. 이민혁은 “경남의 일원으로서 지난해 행복했다. 다시 함께 하게 된 경남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올해 경남이 무조건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진래는 2016년 수원삼성에 입단한 후 FC안양, 안산그리너스, 성남FC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02경기에 출전하며 풍부한 경험을 갖춘 김진래는 왼발잡이 레프트백으로 날카로운 킥과 크로스, 빠른 스피드와 롱스로인이 강점이다.

김진래는 입단 소감에서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이를 갈고, 칼을 갈았다”며 “경남FC가 K리그2에서 다른 팀들보다 더 높은 순위에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로드리고 리바스
이시헌

 
이민혁

 
김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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