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심·뇌 혈관센터 개소
삼천포서울병원 심·뇌 혈관센터 개소
  • 문병기
  • 승인 2024.01.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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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이 서부경남 병원급 최초로 심·뇌혈관센터(인터벤션)를 개소했다.

촌각을 다투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포서울병원은 10일 별관 330㎡(100여평)에 양압장비를 갖춘 청정 무균 시술센터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혈관촬영이 가능한 대학병원급 듀얼 바이플랜 시스템 장비 독일 지멘스사의 혈관조영촬영장비를 갖춘 심·뇌혈관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를 역임한 송윤규 센터장을 비롯해 신경외과 전문의 윤창식 원장, 신경과 전문의 정환모 원장, 응급의학과 전문의 장진국 원장 4명의 의료진과 전담간호사, 전담방사선사 등 10여명이 한팀이다.

뇌졸중이나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과 당뇨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당뇨발 폐쇄성 궤양, 투석혈관 혈류장애를 일으키는 협착을 치료하는 투석혈관 확장술 등을 시행, 비수술적 첨단 진료로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지킨다.

특히 인터벤션 시술은 혈관을 볼 수 있는 혈관조영촬영장비를 이용, 몸의 미세한 모세혈관까지 관찰하며 카테터나 의료용 바늘을 막힌 혈관에 투입해 수술없이 막힌 혈관을 뚫는 기술이다. 수술에 대한 환자의 부담은 최소화하고, 환자의 만족도는 최상으로 끌어올린 치료법이다.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으며 의료비용도 적게 들어 만족도가 높다.

한창섭 병원장은 “경험과 경력을 갖춘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혈관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은 병원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편안한 진료를 통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시설이 될 것”이라며 “재단의 장기운영계획에 따라 소아청소년과와 치과, 심·뇌혈관센터를 개설했으며, 향후 모자보건센터, 산부인과, 신생아실 증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등 환자를 최우선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천포서울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서부경남 병원급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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