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상, 안진수 제33대 교육장과 최종철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수상
남해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제3회 남해교육상 시상식과 2024 남해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제3회 남해교육상 시상은 학교장과 남해도서관장, 교직원 등 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지도, 교육여건 조성 등에 공적을 세워 남해교육 발전에 기여한 안진수 제33대 교육장과 최종철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진수 제33대 전임 교육장은 1984년 8월 10일 설천중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한 이후로 17년 1개월간 남해에서 근무하면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안전교육을 위해 헌신하였고,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특기적성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스포츠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유대 강화에도 힘썼다.
교육장 재임 동안에는 남해초 교사 개축과 미조초 체육관 건립 추진을 위해 역량을 발휘했고 ‘배움이 즐거운 학교, 함께 가꾸는 남해교육’을 위해 헌신했다.
최종철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남해 토박이로서 소외된 군내 장애인들에게 무료 생활체육교실 운영과 장애 유청소년 대상 조기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였고, 각종 행사를 통하여 장애인식 개선과 통합교육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장애 공감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진행된 2부 ‘2024. 남해교육 설명회’는 지역 내 학교 관리자와 교육과정 업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023. 남해교육을 되돌아보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23. 남해교육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에 강조해서 추진할 사업들이 안내됐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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