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가 우주항공청법 국회통과를 계기로 우주항공청 개청에 필요한 의회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천시의회 의원들은 11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늦었지만 11만 시민과 330만 도민들의 염원이 이뤄진 역사적인 날”이라며 “의회는 시민과 함께 집행기관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며, 인근 의회와 힘을 합쳐 중앙정부에 지원을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우리 기술로 누리호와 다누리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는 등 우주강국의 길을 걷고 있지만 이를 전담할 조직이 없어 그 성과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면서 “출발은 다소 늦었지만 우주항공청이 계획대로 국가 우주개발을 종합적으로 조율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우주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날이 곧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의회는 또한 “우주항공청법 통과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사천시는 통과 이후에 후속작업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경남도와 함께 우주항공청 청사 건립, 도시 인프라 조성과 도시계획을 담당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 조성을 중앙정부에 건의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천에 설립될 우주항공청은 우주경제의 기반을 구축하고 항공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우주항공산업 활성화를 견인하고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경남서부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국가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사천시의회 의원들은 11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늦었지만 11만 시민과 330만 도민들의 염원이 이뤄진 역사적인 날”이라며 “의회는 시민과 함께 집행기관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며, 인근 의회와 힘을 합쳐 중앙정부에 지원을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우리 기술로 누리호와 다누리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는 등 우주강국의 길을 걷고 있지만 이를 전담할 조직이 없어 그 성과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면서 “출발은 다소 늦었지만 우주항공청이 계획대로 국가 우주개발을 종합적으로 조율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우주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날이 곧 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천에 설립될 우주항공청은 우주경제의 기반을 구축하고 항공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우주항공산업 활성화를 견인하고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경남서부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국가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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