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MBC, 자막 조작하는 허위보도는 대단히 무책임”
대통령실 “MBC, 자막 조작하는 허위보도는 대단히 무책임”
  • 이용구
  • 승인 2024.01.14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산 대통령실은 12일 지난 2022년 9월 윤석열 대통령 방미 당시 불거진 MBC의 ‘바이든, 날리면’ 자막에 대해 법원이 정정보도를 판결한 데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를 바로 잡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소모적 정쟁을 가라앉힐 것”이라고 했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공영이라 주장하는 방송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확인 절차도 없이 자막을 조작하면서 국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허위 보도를 낸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은 “이번 판결은 사실과 다른 보도를 바로잡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소모적 정쟁을 가라앉힐 것”이라며 “우리 외교에 대한, 그리고 우리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MBC 자막 논란은 재작년 공방 당시 MBC 기자단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해당 소속사 취재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 설전에 이어 그해 11월 대통령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중단 등으로 사태가 확산됐다.

이용구기자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MBC ‘자막 논란’과 관련 법원이 MBC 측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한 것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