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장애인 복지 “든든하게” 대상 확대
진주시 장애인 복지 “든든하게” 대상 확대
  • 최창민
  • 승인 2024.01.14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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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생활 기반 조성 등 초점
장애인 연금·출산비 지원↑
주간활동 서비스 범위 확대
진주시가 올해 장애인복지사업은 일자리는 늘리고, 지원은 올리면서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

진주시는 14일 2024년 장애인복지사업은 장애인의 자립생활 기반 조성, 경제적 생활안정, 활발한 사회참여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먼저 장애인 자립생활 기반 조성을 위해 공공일자리는 143명에서 161명으로 확대한다.

시 직영이던 참여형 복지 일자리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는 장애인복지사업기관 4개소에 위탁하고, 특수교육 연계형 복지 일자리는 혜광학교에 위탁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장애인 구직박람회’는 더욱 확대하고, 경남도 민관 협치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애인 일자리 이룸 오작교 사업(1·2·5)’은 협의회를 구성해 내실을 기한다.

이어 장애인의 경제적 생활안정을 위해 장애인 연금과 출산비 지원금액을 올린다.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에게 지급되던 장애인 연금은 물가 상승분을 반영, 매달 평균 지원 금액이 월 40만 3000원에서 41만 4000원으로 월 1만 1000원 인상한다.

또한 여성장애인 출산비를 출생아 1명당 10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20만 원 인상, 지원한다.

장애인의 주간활동 서비스 대상과 범위를 넓힌다.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진주시 시책사업인 장애인 자립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이용률이 높은 지원 유형에 대해 제공시간을 8시간형에서 10시간형으로 늘린다.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생활 유지 등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제공기관을 2개소에서 3개소로 늘려 서비스 이용 장애인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장애인보장구 수리사업은 기초수급자에게만 무료로 시행하던 것을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고, 일반 장애인에게도 60%에서 50%로 부담을 경감하여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편의증진, 재활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수립하고 꼼꼼히 살펴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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