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1956년과 1960년 1∼2회 아시안컵에서 우승했으나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한 한국이 세 번째 트로피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경기다. 두 차례 우승 이후엔 4번의 준우승(1972, 1980, 1988, 2015년)에 그친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큰 기대감을 받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핵심 선수들이 유럽 ‘빅 리그’에서 맹활약하면서 아시아 정상에 복귀할 만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이번 바레인전은 그 ‘역대급 멤버’의 기량을 본선에서 처음 내보이며 조별리그를 무난하게 통과할 분위기를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할 한 판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봐도 한국은 23위, 바레인은 86위로 격차가 크다.
바레인은 월드컵 본선 무대는 밟아본 적도 없으며, 아시안컵에선 4위(2004년)가 최고 성적이다. 대표팀은 이달 초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훈련해 오다 6일 이라크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기며 실전 점검을 마쳤고, 10일부터 카타르에서 담금질해오며 준비를 마쳤다.
역대 두 나라의 A매치 대결에선 11승 4무 1패로 한국이 절대적인 우위를 보인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패배는 2007년 아시안컵 본선에서 나온 것으로, 당시 조별리그에서 바레인을 만나 1-2로 졌다.
이후 3차례 맞대결에서 2승 1무로 앞서고 있는데, 직전 맞대결인 2019년 아시안컵 16강전에선 한국이 2-1로 이기고도 고전한 기억이 있다. 현재 바레인 대표팀은 선수 시절 스페인 국가대표를 지내고 스페인 FC바르셀로나 등에서 뛴 적도 있는 후안 안토니오 피시 감독이 이끌고 있다.
연합뉴스
1956년과 1960년 1∼2회 아시안컵에서 우승했으나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한 한국이 세 번째 트로피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경기다. 두 차례 우승 이후엔 4번의 준우승(1972, 1980, 1988, 2015년)에 그친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큰 기대감을 받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핵심 선수들이 유럽 ‘빅 리그’에서 맹활약하면서 아시아 정상에 복귀할 만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이번 바레인전은 그 ‘역대급 멤버’의 기량을 본선에서 처음 내보이며 조별리그를 무난하게 통과할 분위기를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할 한 판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만 봐도 한국은 23위, 바레인은 86위로 격차가 크다.
바레인은 월드컵 본선 무대는 밟아본 적도 없으며, 아시안컵에선 4위(2004년)가 최고 성적이다. 대표팀은 이달 초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훈련해 오다 6일 이라크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기며 실전 점검을 마쳤고, 10일부터 카타르에서 담금질해오며 준비를 마쳤다.
역대 두 나라의 A매치 대결에선 11승 4무 1패로 한국이 절대적인 우위를 보인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패배는 2007년 아시안컵 본선에서 나온 것으로, 당시 조별리그에서 바레인을 만나 1-2로 졌다.
이후 3차례 맞대결에서 2승 1무로 앞서고 있는데, 직전 맞대결인 2019년 아시안컵 16강전에선 한국이 2-1로 이기고도 고전한 기억이 있다. 현재 바레인 대표팀은 선수 시절 스페인 국가대표를 지내고 스페인 FC바르셀로나 등에서 뛴 적도 있는 후안 안토니오 피시 감독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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