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안전하고 자연친화적 하천 정비 나서
경남도, 안전하고 자연친화적 하천 정비 나서
  • 임명진
  • 승인 2024.01.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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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자연재해에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378억 원을 투입해 94개 지구 251.22km를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방하천의 홍수 방어 능력을 강화해 재해·재난에 대응하는 능력을 높이고, 침수지역을 해소하는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방하천 홍수방어율을 올해 43.4%까지 끌어올리고, 2028년에는 50% 달성을 목표로 하천 개수율 제고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15개 지구 209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포함, 총 68개 지구 238.17km에 1304억 원을 투입해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일반하천 정비사업’으로 26개 지구 13.05km에 대하여 74억 원을 투입해 긴급 보수가 필요한 하천제방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경남도는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MP) 중·장기계획에 따라 총 671개 지방하천 중 252지구에 1조 8722억 원을 투입해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시행해 775.90km를 정비했다. 재해 대비와 긴급 보수 등 소규모 하천 정비를 위해 458개소 390.68km에 1137억 원을 투입했다.

경남도는 올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재해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하천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지방하천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도민이 안전하고, 자연과 조화된 친환경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하천재해예방사업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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