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낙화놀이 "올해는 안전한 초대" 준비

군, 차질없는 추진 현안 점검회의
공약사업 확대·확장성 지속 관리
종합청렴도 등 개선 대책 수립

조근제 함안군수는 15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올해 계획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오는 2월까지 사전 준비를 완료하고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업무에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재원을 확보해 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부진한 사업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수정·보완해 대안을 모색하는 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완료된 공약사업도 사업의 확대 및 확장성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지난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에서 함안군은 종래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락한 것과 관련해 올해 부진한 분야와 주요 부패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지시했다.

함안의 대표적인 축제인 함안낙화놀이 행사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낙화놀이 행사에서 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 혼란과 불편을 초래한 것과 관련해 올해는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2~14일 3일간 열린 제13회 함안 곶감축제를 성황리에 마친 것과 관련해서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내년 함안 곶감축제 행사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줄것을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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