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딸기 주산지인 한림면에서 출하를 기다리던 딸기가 대량으로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해시는 지난달 31일과 1일 사이 한림면 8농가 11동의 하우스에서 딸기 1900㎏이 도난당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약 2500만원 정도다.
이 딸기는 시설하우스에서 농민들이 수확한 후 경매장으로 출하를 기다리며 쌓아둔 농산물이다. 농가들은 지난 2일 도난 사실을 확인하고 신고했다.
피해 농민들은 “겨울철 딸기는 시설하우스에서 난방용 기름값, 전기세, 인건비 등이 많이 들어가는 데다 겨울딸기는 시세도 좋아 피해가 막대하다”고 애를 태우고 있다.
현재 시와 경찰은 당시 마을로 진입한 차량과 사람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딸기 작목반 건의사항인 cctv 설치도 검토 중이다.
도난을 김해 한림면에는 80여 딸기 농가가 약 300동의 딸기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겨울딸기는 ㎏당 상품이 2만원을 호가하는 등 가격이 높아 절도 우려가 높다
박준언기자
김해시는 지난달 31일과 1일 사이 한림면 8농가 11동의 하우스에서 딸기 1900㎏이 도난당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약 2500만원 정도다.
이 딸기는 시설하우스에서 농민들이 수확한 후 경매장으로 출하를 기다리며 쌓아둔 농산물이다. 농가들은 지난 2일 도난 사실을 확인하고 신고했다.
피해 농민들은 “겨울철 딸기는 시설하우스에서 난방용 기름값, 전기세, 인건비 등이 많이 들어가는 데다 겨울딸기는 시세도 좋아 피해가 막대하다”고 애를 태우고 있다.
도난을 김해 한림면에는 80여 딸기 농가가 약 300동의 딸기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겨울딸기는 ㎏당 상품이 2만원을 호가하는 등 가격이 높아 절도 우려가 높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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