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인구 문제 해결 맞춤 시책 확대
진주시, 인구 문제 해결 맞춤 시책 확대
  • 최창민
  • 승인 2024.01.15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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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 이용권 지원액 상향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개소
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승차
진주시가 저출생 해결을 위해 둘째 이상 아동의 ‘첫만남이용권’ 지원액을 300만 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복합혁신센터에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 개소하고 청소년들은 시내버스를 무료로 승차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만남이용권’은 생애초기 모든 출생아동에 대해 출생 순위에 해당하는 금액의 이용권을 국민행복카드의 포인트로 지급한다. 2022년부터 시행돼 당해 1743명 35억 원, 2023년 각 200만원씩 1559명 32억 원이 지원됐다.

지급된 포인트는 유흥업소·위생업종·레저업종·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혁신도시 내 유아 수에 비해 부족한 초등학생 돌봄 여건을 개선하고자 충무공동 복합혁신센터 내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 개소해 운영한다. 맞벌이, 야간경제활동, 병원진료 등 긴급한 사정으로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365일24시 시간제 보육실’을 지난해 5개소로 확대하고 최근 사전예약시스템을 구축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 하반기에는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승차’를 시행해 아동, 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할 예정이다.

특히, 진주 K-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조성한 ‘창업지원센터’를 개관해 청년창업 지원과 일자리 발굴로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합계출산율 0.94명으로 인구 30만 이상 40만 미만 전국 도시 중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위해 경남 최초로 임신축하금을 지원하고 전국 최초로 난임부부 격려금을 지원한 것이 효과를 나타낸 것이라는 게 진주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2024년에도 저출산 극복에 적극 대응하고자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출산 친화적 시책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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