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철도문화공원~지식산업센터 간 보행로 설치
진주시, 철도문화공원~지식산업센터 간 보행로 설치
  • 최창민
  • 승인 2024.01.16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옛 진주역 플랫폼 활용, 누구나 걷고 싶은 산책로 조성
진주시는 철도문화공원에서 지식산업센터까지 연결되는 보행로를 설치 완료하고 15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기존의 철도문화공원 내 보행로는 옛 진주역 철도부지 북측의 개발되지 않은 부지로 인해 지금까지 단절돼 있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많은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다.

현재 옛 진주역 철도부지 14만㎡ 중 철도문화공원(4만 2000㎡)만 완료돼 있다.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문화거리 조성, 도시숲·시민광장 조성, 항공우주 공립전문과학관 건립 등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전체의 완성은 2027년 말로 예정돼 있다.

이에 진주시는 전체 사업 완공까지 기다리지 않고 옛 진주역 철도부지를 시민들이 먼저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철도부지 관리청인 국가철도관리공단을 수차례 방문해 부지사용과 관련한 협의를 완료함으로써 옛 진주역 철도부지에 보행로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옛 진주역 플랫폼을 활용해 보행로를 설치함에 따라 강남·망경동 남북이 연결돼 지역주민의 통행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산책로 조성과 함께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있는 누구나 걷고 싶은 길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인근 주약동 주민 A씨는 “철도문화공원에서 지식산업센터까지 보행로가 설치돼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과 남강변으로 이동이 편리해지고 산책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앞으로 진행될 옛 진주역 철도부지의 변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