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조태용(사진) 국가정보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용산 대통령실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이같이 공지하고 이날 오후 4시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 원장 등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앞서 이날 오전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보위는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를 반영해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지난 11일 열린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의 음주운전에 대한 벌금형을 받고도 외교부내 징계가 없었던 점과 미국 엑손모빌 국내 자회사에서 조 후보자 소유 용산 주택 임대수익을 받았던 점 등이 쟁점이 되면서 야당은 이와 관련해 부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국민의힘) 의원은 기자들에게 “국가관이나 업무역량 등은 국정원장으로서 자질이 충분하다고 봤다. 적격과 부적격을 병기해서 채택했다”고 전했다.
이용구기자
용산 대통령실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이같이 공지하고 이날 오후 4시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 원장 등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앞서 이날 오전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보위는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를 반영해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지난 11일 열린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의 음주운전에 대한 벌금형을 받고도 외교부내 징계가 없었던 점과 미국 엑손모빌 국내 자회사에서 조 후보자 소유 용산 주택 임대수익을 받았던 점 등이 쟁점이 되면서 야당은 이와 관련해 부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국민의힘) 의원은 기자들에게 “국가관이나 업무역량 등은 국정원장으로서 자질이 충분하다고 봤다. 적격과 부적격을 병기해서 채택했다”고 전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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