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한중문화교류 중국 관광객 유치
거제시, 한중문화교류 중국 관광객 유치
  • 배창일
  • 승인 2024.01.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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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경남도 상해사무소와 협력, 한중문화예술 국제교류를 위한 방문코스를 기획하고 중국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국 상해에 소재한 한중정수문화교류원 주관으로 중국의 차(茶) 전문가, 문화예술가,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방문단은 중국 예술작품 전시와 한국의 전통 차, 불교문화 등을 체험하기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경남을 찾았고, 지난 13·14일 이틀간 거제시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방문단은 고현 시내에 마련된 환영 만찬에 참석하고, 다음날 장목면에 위치한 제인&꽃차 농장을 방문해 동백꽃차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들은 직접 동백꽃을 채취하고 덖어서 만든 동백꽃차를 꽃말과 함께 음미하며 거제의 그윽한 향을 중국 지인들에게 SNS로 홍보하기도 했다.

고도경 한중정수문화교류원 대표는 “거제시의 진심어린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활기찬 도심지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거제와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거제시를 꼭 상해로 초청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옥치덕 시 관광과장은 “추운 겨울 속 화려하게 피어나는 붉은 동백처럼 이번 우호적 만남을 시작으로 양국 간 문화·관광 분야 교류가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한 제인&꽃차 농장을 찾은 중국 방문단이 동백꽃차 만들기를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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