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8일간…각종 조례안, 일반 안건 등 심의
거창군의회는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 청취하고 각종 조례안과 일반 안건 등을 심의하게 된다.
심의할 조례안 8건 가운데 의원발의 조례안은 7건으로 △거창군의회 기본조례안(이홍희 의원) △거창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이홍희 의원)△거창군 귀농귀촌단지 기반조성 지원 조례안 (박수자 의원) △거창군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 등에 관한 조례안(신재화 의원) △거창군 화재대피용 방연물품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재운 의원) △거창군 입양가정 지원 조례안(신미정) △거창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최준규 의원)이다.
이날 김향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알권리를 충족시키자!’라는 주제로 “정보의 접근에 가장 취약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정보제공 방법이 필요하다”라고 제시했다.
이홍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거창군 6만 인구가 무너진 것에 대해 “아직은 실망하기 이르다”며 “거창군의회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거창군의 존폐를 위협하는 저출산, 인구감소, 지역소멸 문제를 타파하는데 집행부와 함께 뜻을 같이하여 군민과 미래세대가 살아가야 할 터전인 거창을 지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료의원들과 군수, 관계 공무원들에게 연초의 굳은 각오가 세월이 지나면서 무너지지 않도록 일일신 우일신(日日新又日新) 매일 새로운 마음가짐, 새로운 각오로 의정활동과 업무에 임하여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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