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여파로 일선 지자체마다 세수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창원시가 고금리 상황을 오히려 적극 활용해 공공예금 이자수입을 늘여 눈길을 끈다.
창원시는 지난해 공공예금 이자 수입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회계별 이자 수입은 일반회계 105억원, 특별회계 23억원, 기금 46억원이다.
지난해 이자 수입은 2022년(54억원) 대비 120억원 더 늘어난 규모로, 최근 4년 내 최고 수익을 나타냈다.
시는 고금리에 따른 금리상승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며 단기 정기예금으로 전환 관리한 점 등이 이자 수입 증가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자 수입은 자주재원이어서 지난해 수익은 올해 예산에 반영된다.
시는 올해에도 이자 수입 목표를 180억원으로 잡았다.
조영완 세정과장은 “철저한 금고 관리·감독을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안정적인 세입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는 지난해 공공예금 이자 수입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회계별 이자 수입은 일반회계 105억원, 특별회계 23억원, 기금 46억원이다.
지난해 이자 수입은 2022년(54억원) 대비 120억원 더 늘어난 규모로, 최근 4년 내 최고 수익을 나타냈다.
시는 고금리에 따른 금리상승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며 단기 정기예금으로 전환 관리한 점 등이 이자 수입 증가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자 수입은 자주재원이어서 지난해 수익은 올해 예산에 반영된다.
시는 올해에도 이자 수입 목표를 180억원으로 잡았다.
조영완 세정과장은 “철저한 금고 관리·감독을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안정적인 세입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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