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술용 ㈜고려본지 대표이사(사진)가 17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2대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술용 출마예정자는 “진주시민들의 행복과 희망 그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글로벌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비장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글로벌 진주건설을 위해 사천공항을 공군교육사령부가 있는 진주 금산지구로 이설하고 국제공항으로 키우겠다”고 주장하며 이와 함께 진주성 외성 복원, 진주대첩 드라마·영화 제작, 경상국립대에 한의대 유치도 공약했다.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386 행정구역대통합을 추진하겠다”는 이색 공약을 펼쳤다. 386 행정구역대통합은 3개 특별시, 8개 광역시, 6개 광역도를 지칭한 말이다. 그는 “서부경남 12개 시·군과 지리산 인근 호남의 10개 시·군을 통합해 가칭 ‘지리도’를 만들겠다. 지리산을 중심으로 대대로 생활을 영위해 온 지역 간 통합, 즉 영호남을 상징적으로 통합하는 도를 새롭게 신설하고 이곳을 특별자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대전 카이스트 사천 이전 △2035 부산-평양 세계박람회(EXPO) 공동개최 추진 △부산-규수 한일해저터널 건설 △부산-남해를 잇는 해안 나폴리 추진 등을 공약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