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레미콘(대표 김종석)과 함안라이온스클럽(대표 홍순민)은 18일 함안군청을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지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승일레미콘 1000만원, 함안라이온스클럽 300만원, 그리고 함안라이온스클럽 홍순민 회장이 2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저소득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안질환 대상자에 대해 안질환 검사·수술비를 지원함으로써 의료복지서비스 제공 및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 12월 ㈜승일레미콘, 함안라이온스클럽과 2032년까지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기로 협약하고 지난해 신청자 14명 중 기준에 적합한 9명, 84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2024년도에도 계속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위소득 100%이하의 저소득 안과질환자가 검사·수술비를 지원받고자 할 경우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 가능하며, 군의 확인절차 및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100만원 내에서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노인시력찾아드리기사업’과 ‘노인개안수술 및 안과검진비 지원 사업’과 중복지원은 안되며, 비급여부분 및 1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본인이 부담한다.
조근제 군수는 “저소득 안과질환 검사·수술비 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저소득 안질환 대상자들이 밝은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며 “빛과 같은 소중한 전달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여 의료복지사각지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