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 공익적 활동 ‘성과’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 공익적 활동 ‘성과’
  • 정희성
  • 승인 2024.01.18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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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차 지정스포츠클럽에 선정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혜택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됐다.

18일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에 따르면 지정스포츠클럽은 2022년부터 시행된 ‘스포츠클럽법’에 따라 문체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공익적 활동 단체로, 지역사회에서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체육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되면 지자체의 공공체육시설에 대해 우선 수의 계약할 수 있고, 지자체 조례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최대 100%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또한 공익목적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등 다양한 혜택을 3년 간 받을 수 있다.

문체부가 이번에 발표한 ‘2023년 2차 지정스포츠클럽’에는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을 비롯해 양산시베이스볼클럽 U16, ㈔합천골프스포츠클럽, ㈔창원상남스포스클럽 등 전국 25개 클럽이 선정됐다.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은 연령·지역·성별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이번에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됐다.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은 2020년 문체부가 주관하는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을 통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2021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요가, 필라테스(바른 체형·소도구 등), 테니스, 배드민턴, 농구, 댄스스포츠, 축구, 야구, 스크린 골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남가람테니스장, 신안야구장, 신안동복합스포츠타운 실외체육시설을 수탁 받아 관리하고 있다.

또한 테린이 테니스 대회를 비롯해 리틀 야구 초청대회 등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유소년과 시민 무료테니스교실,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행복 나눔 야구·육상·배드민턴·테니스 교실 등 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설립 당시 1924명이었던 회원은 지난해 4419명으로, 2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3년 간 누적 회원수도 1만명(1만 100명)을 넘어서며 시민들의 체육 활동 저변 확대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의 큰 장점은 회원들의 연령층이 다양하다는 데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10대 21.9%, 20대 11.9%, 30대 13%, 40대 19.8%, 50대 24%, 60대 이상 9.4% 등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고르게 활동하고 있다.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 조동규 회장은 “이번 지정스포츠클럽 선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체력향상과 건강증진 등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문·생활체육 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에서 운영하는 소도구 필라테스 교실에 참여한 시민들이 강사의 동작을 따라 하고 있다. 사진=서진주공공스포츠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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