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 노인 일자리 예산 역대 최대
올해 경남 노인 일자리 예산 역대 최대
  • 김순철
  • 승인 2024.01.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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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53억원 증액
인원은 6만4563명으로 전체 노인의 10%
경남도가 올해 역대 최고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예산을 편성,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경남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예산은 26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53억원 증가됐다. 사업추진 인원은 공익형 4만8642명, 사회서비스형 9245명, 시장형 3807명, 취업알선형 2869명 등 총 6만4563명으로, 이는 경남전체 노인인구의 10% 수준(지난해 대비 약 1만 명 증가)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주민센터 및 수행기관 등을 통해 총 9만2168명이 지원 신청했고, 선발된 인원은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102개 수행기관에서 886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경남도는 지난해 대비 대폭 늘어난 시장형(지난해 대비 42%↑)일자리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대상 시장형 일자리 인프라 구축 비용(장비구입, 시설보강 등)을 지원하는 ‘뉴시니어 일자리 사업개발비 지원’사업비를 지난해 4억에서 올해 5억 4000만원으로 증액했고, 지난해 12월에 2024년 사업 지원 대상 13개소를 조기 선정했다.

또한,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 확대(지난해 대비 185%↑)에 따라 자원순환(ESG) 및 장애인 보행환경 정보원과 관련한 사업, 응급안전 안심도우미 사업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서비스 영역 일자리 3개 모델을 개발해 노인일자리 제공기관에 보급하고 추진하게 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노인 일자리 사업의 유형은 △공익활동형(대상 : 만 65세 기초연금수급자, 활동시간 : 1일 3시간 월 30시간, 활동비 30시간 근무시 29만 원, 지난해 대비 2만 원 인상) △사회서비스형(대상 : 만 65세 이상, 활동시간 : 1일 3시간, 월 60시간, 활동비 : 60시간 근무시 63만 4000원, 전년대비 4만원 인상) △시장형(대상 : 만 60세 이상, 활동비 및 활동시간 : 근로계약에 의함) △취업알선형(대상 : 만60세 이상, 수요처 일자리연계)로 구분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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