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평화의소녀상·김복동평화공원 추진
양산 평화의소녀상·김복동평화공원 추진
  • 손인준
  • 승인 2024.01.18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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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평화공원양산시민추진위 밝혀
시민 2018명 참여 4852만 2867원 모금
일본군에게 ‘위안부’로 끌려간 김복동 할머니에 대한 양산 평화의소녀상과 김복동평화공원 조성에 나선다.

김복동평화공원양산시민추진위원회 박미해 시의원(현 추진위 대표)는 18일 양산시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까지 양산시민 2018명의 마음을 모아 올해 양산 평화의 소녀상과 김복동평화공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들은 “2019년 1월 28일 김복동 할머니의 부고를 언론을 통해 들었다”며 “오로지 미안한 마음뿐이었다. 양산에서 할머니를 기억하기 위한 무엇이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는 뒤늦은 반성이 비로소 시작됐다”고 했다.

이에 2019년 3월 박미해 시의원은 시정 5분 발언을 통해 김복동평화공원 조성을 제안했고 그해에 김복동평화공원추진위원회를 결성하게 됐다.

특히 2022년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김복동의 길을 답사를 위해 양산을 찾는 것으로 시작해 김해, 창원 등지에서 관심과 기대로 양산을 찾아 주었다.

이후 양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김복동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모금 캠페인에는 시민 2018명의 4852만 2867원이 모금됐다.

추진위는 “오는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에 양산 평화의 소녀상 제막과 김복동평화공원 조성을 목표로 △양산시는 양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김복동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장소 제공 △양산시의회는 평화의 소녀상과 김복동평화공원 운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김복동평화공원양산시민추진위원회가 18일 양산시청프레스센터에서 일본군에게 ‘위안부’로 끌려간 김복동 할머니에 대한 양산 평화의소녀상과 김복동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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