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에 녹아든 ‘행복학교 10년’
경남교육에 녹아든 ‘행복학교 10년’
  • 김성찬
  • 승인 2024.01.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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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3곳 현판 수여…10년 만에 10배 성장
경남도교육청은 신규·재지정된 43곳의 행복학교에 대한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행복학교 사업이 10년을 맞는 해이다. 행복학교는 교육 공동체가 배움과 협력의 토대 위에 성찰, 소통, 공감을 지향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경남형 미래 학교를 일컫는다. 그동안 행복학교는 경남 혁신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공교육 혁신 학교 모델 역할을 해왔다고 경남교육청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속 가능한 학교 체제를 구현하기 위해 행복학교 3.0을 바탕으로 경남형 미래 학교의 모습을 만드는 중이라고 했다.

행복학교는 2015년 11개 학교에서 해마다 꾸준히 늘어 올해에는 148개 학교에서 운영한다. 올해 신규 지정된 행복학교는 유치원 6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1개 등 14개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신규 지정 행복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최근 직무 연수도 진행했다.

연수 마지막 날인 이날 진행된 현판수여식에서 신규 행복나눔학교로 지정된 진주 예하초등학교의 이동림 교장은 “우리 학교는 행복학교에서 한 발 더 도약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직원의 뜻을 모아 행복나눔학교를 공모에 도전했고 선정돼 너무 기쁘다”면서 “행복나눔학교로서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새로운 학교의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 혁신교육 10년의 실체가 행복학교다”라고 전제하며 “행복학교 만족도는 지속해서 증가하였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성장이 가능했다. 2024년에는 경남교육과 행복학교 10년의 성과가 경남의 모든 학교에 스며드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경남도교육청은 18일 신규·재지정된 43곳의 행복학교에 대한 현판 수여식을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진행했다. 사진=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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