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마케팅·다양한 할인혜택 등 마련
거제시가 거제시장배 축구 스토브리그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목의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나선다.
시는 거제시축구협회와 함께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옥포운동장 등 지역 6개 구장에서 2024년 거제시장배 전국 우수 학생 축구 스토브리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체육회와 축구협회가 준비한 이번 스토브리그는 전국 중등부 8팀, 유소년 11팀 선수 700여 명이 참여했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 선수들은 거제의 따뜻한 날씨와 우수한 축구 인프라를 활용한 훈련으로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10억여 원의 지역경제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문팀에 쾌적한 숙박과 영양가 있는 식단 제공을 위해 축구협회는 물심양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대회기간 중 시 체육지원과·체육회·축구협회가 일운운동장과 옥포운동장을 찾아 경기 중인 연초중FC, SDH길천, 광희중학교, 고양 칸테라FC 팀을 격려하고 지역 특산품을 제공하는 한편 선수들의 훈련에 불편함이 없는지를 살폈다.
시 체육지원과는 체육 산업이 지역경제에 끼치는 파급력이 큰 만큼 이번 축구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야구를 포함한 다양한 종목에서 동·하계 전지훈련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시축구협회 역시 지난달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리우오션 레지던스·거제둔덕시골영농조합법인과 협약을 맺고 거제를 방문하는 축구 전지훈련팀과 대회 참가팀에 연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축구협회에 요청 후 대상자로 확인되면 전지훈련과 대회 기간 동안 할인 혜택을 적용받는 방식이다.
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관리·운영하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조선해양문화관을 이용할 경우 입장료 20% 할인, 해양레포츠센터 체험·물품 대여 시 20% 할인.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 탑승요금 4000원 할인, 거제씨월드 입장권·체험권 50% 할인, 호텔 리베라 거제 객실 이용료 10~30% 할인·식당 10% 할인·온천 40%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박종우 시장은 “중등부, 유소년 스포츠팀의 거제 방문은 선수 가족들까지 동반 유입됨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다”며 “각 종목협회와 함께하는 노력으로 새해에는 지역 스포츠산업이 한 단계 더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거제시는 수원삼성, 부천 FC 프로축구팀을 비롯한 농구 등 16개 종목에 연인원 3만 4000여 명의 전지 훈련팀을 유치했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시는 거제시축구협회와 함께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옥포운동장 등 지역 6개 구장에서 2024년 거제시장배 전국 우수 학생 축구 스토브리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체육회와 축구협회가 준비한 이번 스토브리그는 전국 중등부 8팀, 유소년 11팀 선수 700여 명이 참여했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 선수들은 거제의 따뜻한 날씨와 우수한 축구 인프라를 활용한 훈련으로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10억여 원의 지역경제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문팀에 쾌적한 숙박과 영양가 있는 식단 제공을 위해 축구협회는 물심양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대회기간 중 시 체육지원과·체육회·축구협회가 일운운동장과 옥포운동장을 찾아 경기 중인 연초중FC, SDH길천, 광희중학교, 고양 칸테라FC 팀을 격려하고 지역 특산품을 제공하는 한편 선수들의 훈련에 불편함이 없는지를 살폈다.
시 체육지원과는 체육 산업이 지역경제에 끼치는 파급력이 큰 만큼 이번 축구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야구를 포함한 다양한 종목에서 동·하계 전지훈련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관리·운영하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조선해양문화관을 이용할 경우 입장료 20% 할인, 해양레포츠센터 체험·물품 대여 시 20% 할인.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 탑승요금 4000원 할인, 거제씨월드 입장권·체험권 50% 할인, 호텔 리베라 거제 객실 이용료 10~30% 할인·식당 10% 할인·온천 40%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박종우 시장은 “중등부, 유소년 스포츠팀의 거제 방문은 선수 가족들까지 동반 유입됨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다”며 “각 종목협회와 함께하는 노력으로 새해에는 지역 스포츠산업이 한 단계 더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거제시는 수원삼성, 부천 FC 프로축구팀을 비롯한 농구 등 16개 종목에 연인원 3만 4000여 명의 전지 훈련팀을 유치했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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