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권 균형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 역할 기대
부산시는 식만∼사상간(대저대교) 도로 건설사업이 본격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는 식만∼사상간(대저대교) 도로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가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통과 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저대교는 강서구 식만동에서 사상구 삼락동 사상공단을 연결하는 낙동강 횡단교량으로, 부산의 지속적인 발전과 동·서부산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956억원(국비 1609원, 시비 2347억)에 도로 길이 8.24km, 폭 4차로(대저대교 길이 1859km)를 2014∼2029년 준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2010년 4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타당성 확보에도 철새도래지 훼손 논란으로 7년째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였다.
그러나 시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주민·전문가 의견 수렴 후 지난해 9월 20일 협의 신청한 결과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지난 17일에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통과 회신을 받았다.
시는 환경영향평가 통과 이후 남아 있는 문화재청과의 문화재 현상변경 협의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중 대저대교 건설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저대교는 서부산권 균형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 시설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로 인해 크나큰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대저대교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시는 식만∼사상간(대저대교) 도로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가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통과 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저대교는 강서구 식만동에서 사상구 삼락동 사상공단을 연결하는 낙동강 횡단교량으로, 부산의 지속적인 발전과 동·서부산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956억원(국비 1609원, 시비 2347억)에 도로 길이 8.24km, 폭 4차로(대저대교 길이 1859km)를 2014∼2029년 준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2010년 4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타당성 확보에도 철새도래지 훼손 논란으로 7년째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였다.
그러나 시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주민·전문가 의견 수렴 후 지난해 9월 20일 협의 신청한 결과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지난 17일에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통과 회신을 받았다.
시는 환경영향평가 통과 이후 남아 있는 문화재청과의 문화재 현상변경 협의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중 대저대교 건설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저대교는 서부산권 균형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 시설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로 인해 크나큰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대저대교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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