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해 전국 시도 중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 기준 2023년 경남 수출액은 420억달러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전년보다 7.5% 줄었다.
그러나 경남은 수출액이 15% 증가해 최근 6년간 최대 실적과 함께 전국 시도 중 연간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고 경남도는 강조했다.
2023년 경남 수입액은 전년보다 17% 감소한 259달러로 수출이 수입보다 161억달러나 많았다.
경남 무역수지는 2022년 10월부터 1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선박, 자동차, 방산제품 등 경남 주력산업 수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경남 최대 수출 품목은 선박이다. 컨테이너선,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가 늘고 선가(船價) 상승 영향으로 선박 수출액이 8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승용차 수출은 2022년보다 1046%나 증가한 29억4000만달러나 됐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지난해 2월부터 생산한 신차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해 승용차 수출을 견인했다.
K-9 자주포, FA-50 전투기 등 방산·항공 분야 수출도 호조세였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 기준 2023년 경남 수출액은 420억달러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은 전년보다 7.5% 줄었다.
그러나 경남은 수출액이 15% 증가해 최근 6년간 최대 실적과 함께 전국 시도 중 연간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고 경남도는 강조했다.
2023년 경남 수입액은 전년보다 17% 감소한 259달러로 수출이 수입보다 161억달러나 많았다.
경남 무역수지는 2022년 10월부터 1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선박, 자동차, 방산제품 등 경남 주력산업 수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경남 최대 수출 품목은 선박이다. 컨테이너선,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가 늘고 선가(船價) 상승 영향으로 선박 수출액이 8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승용차 수출은 2022년보다 1046%나 증가한 29억4000만달러나 됐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지난해 2월부터 생산한 신차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해 승용차 수출을 견인했다.
K-9 자주포, FA-50 전투기 등 방산·항공 분야 수출도 호조세였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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