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용두공원, 핫한 관광지로 ‘인기’
사천 용두공원, 핫한 관광지로 ‘인기’
  • 문병기
  • 승인 2024.01.21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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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9경으로 선정된 용두공원이 새로운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와룡산이 품은 뛰어난 경치와 깨끗한 삼천포천이 어우러지면서 힐링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등 사천의 대표 관광명소로 재탄생 했다.

와룡산 자락이자 와룡저수지 아래 있는 삼천포천을 자연친화적인 휴식공원으로 조성한 용두공원은 와룡산을 찾는 등산객과 시민들이 쉬어 갈 수 있는 휴식공간형 공원이다.

총 면적이 5만4000㎡에 이르는 용두공원은 어린이 놀이시설, 체육시설, 산책로 등이 잘 갖춰져 있고, 공원 내에 튤립이 있는 풍차공원이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토끼와 다람쥐도 종종 만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공원 내에 조성된 편백숲에는 평상, 해먹, 의자가 곳곳에 놓여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며 삼림욕하기 좋은 야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경남도로부터 ‘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16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4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원 조성과 편백숲 정비, 야간 빛 공원 조성, 풍차 정비 등 용두공원 관광자원화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용두공원 내에 수국(베레나 등 6종) 1410주, 비비추 등 초화류 270주를 식재해 이국적인 느낌이 흠뻑 묻어나는 유럽풍의 정원도 조성했다. 여기에 ‘평상에서 누워 즐기는 삼림욕장’이라는 별칭에 어울리도록 원주목 계단을 철거하고 침목 계단을 설치한 것은 물론 비치형 의자(7개소)를 설치하는 등 편백숲 길을 정비했다.

특히 LED벚나무와 용두공원 마스코트인 ‘토끼’를 모티브로 달, 별, 구름 등 경관조명기구를 설치, 야간 볼거리 제공과 함께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야간 포토 존도 조성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용두공원이 사천의 대표 힐링 및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튤립과 풍차가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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