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항공우주사업단 항공우주산업팀 이경태
우주항공청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들어서고 진주를 비롯한 경남 특히 서부지역에 미래세대의 먹거리가 될 우주항공관련사업들이 무궁무진한 발전과 함께 활성화 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동안 우주항공시설 관련업무를 해온 공무원으로서 온 마음을 다해 축하를 보낸다. 2022년 이미 진주시를 포함한 경남도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 지정됐다. 주요 시설인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에 대한 KDI의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된 바 있다. 이는 경제적타당성이 충족한다는 의미와 같다. 곧이어 진주시 상대동 소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를 기반 시설확충과 함께 2000억원 이상을 들여 정촌 경남항공국가산단으로 이전하면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의 면모를 갖춰나가게 될 것이다. 또한 진주시는 전국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을 시작했고 지난해는 경남도·KTL·경상국립대와 함께 6U급의 ‘JINJUSat-2(진주샛 투)’를 개발하고 있다. 이처럼 진주는 이미 우주항공산업발전을 위한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 신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는데 전력하겠다.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초석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출발점에 섰다. 우주선진국을 향한 도전이 경남 사천에서 마침내 시작된다. 경남일보는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개청과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시민 여러분의 진심어린 목소리를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