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단장 정복만)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산양삼산업화단지 내 항노화관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해썹 교육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내 액션그룹 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상품화와 농식품 가공사업을 시작하고자 하거나, 농산물의 품질향상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희망하는 함양군민 등 24명이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차 교육 이후 만족도가 높아 추가로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한국농식품안전관리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해썹 관련 법령, 절차와 7원칙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위해요소 분석표 작성, 중요관리점(CCP) 결정도 작성, 개선조치 방법, 설정표 작성 등 실습과 검증 교육 등으로 가공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기본적인 위생·안전 지식과 경영마인드를 함양할 계획이다.
한편, 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에 산재한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하여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 2019년 사업지구로 선정되면서 6년째 총 70억 규모로 ‘함양 산양삼의 고도화 및 세계화 달성’을 비전으로 사업을 추진 중으로 그 중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20억 규모의 신활력 조직 육성과 지원, 함양 산양삼 신활력아카데미 분야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실시하는 해썹 교육도 신활력아카데미의 목적이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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