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김경현 동문이 25년 전 진주문화원에서 펴낸 ‘진주이야기 100선’의 개정·증보판 ‘듣도 보도 못한 진주역사-김경현의 진주이야기 100선’(곰단지, 552쪽, 2만 5000원)을 냈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진주의 옛 관공서, 학교, 병원, 교회와 봉수대나 문학사랑방 역할을 하던 은전다방, 구한말 진주 의병투쟁의 중심지 낙육재, 심지어 ‘진주라 천릿길’이라는 캐치프레이즈까지 온갖 것을 끌어모아 서술했던 진주 역사의 중심축에 있었던 이야기들이다.
그 속에서 많은 역사적 인물들이 스쳐 지나간다. 킹메이커 하륜 대감, 백의종군하던 이순신 장군, 진주민란의 류계춘 농민지도자, 백정의 아버지 강상호 형평운동가, 가요의 황제 남인수 가수, 한국무용사의 전설 최승희 무용수 등 불멸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저자가 졸업한 경상국립대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는다. 100선의 이야기 중에는 두 꼭지가 들어가 있다. 31번째 이야기는 경상국립대의 전신인 진주농과대학의 부속목장에 대한 것으로, 한때 대학 캠퍼스 안에 있던 동물농장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이어 51번째 진주농대 구본관(舊本館)에 대한 이야기는 경상국립대의 요람이자 산실로 역할한 칠암캠퍼스 옛 본관의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1월 31일 저녁 7시 30분 진주시 평거동 진주문고 2층 여서재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진주의 옛 관공서, 학교, 병원, 교회와 봉수대나 문학사랑방 역할을 하던 은전다방, 구한말 진주 의병투쟁의 중심지 낙육재, 심지어 ‘진주라 천릿길’이라는 캐치프레이즈까지 온갖 것을 끌어모아 서술했던 진주 역사의 중심축에 있었던 이야기들이다.
그 속에서 많은 역사적 인물들이 스쳐 지나간다. 킹메이커 하륜 대감, 백의종군하던 이순신 장군, 진주민란의 류계춘 농민지도자, 백정의 아버지 강상호 형평운동가, 가요의 황제 남인수 가수, 한국무용사의 전설 최승희 무용수 등 불멸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저자가 졸업한 경상국립대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는다. 100선의 이야기 중에는 두 꼭지가 들어가 있다. 31번째 이야기는 경상국립대의 전신인 진주농과대학의 부속목장에 대한 것으로, 한때 대학 캠퍼스 안에 있던 동물농장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이어 51번째 진주농대 구본관(舊本館)에 대한 이야기는 경상국립대의 요람이자 산실로 역할한 칠암캠퍼스 옛 본관의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1월 31일 저녁 7시 30분 진주시 평거동 진주문고 2층 여서재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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